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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부터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되새기는 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귀찮으면 지는 것이다.' 입니다.
Clean Code, Clean Corder, Code Complete, 소프트웨어 장인 등등...
프로그래머의 코딩 정신, 코딩 기법, 직업 정신 등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들을 봐와서 익히 이를 알고 넘칩니다.
그러나, 실제 코딩 작업을 할때 유혹에 빠지기 쉽다.
바로 앞에 지금길이 보이고 아주 달콤 합니다.
이미 구현은 되었고 코드는 잘 돌아 갑니다. 그리고, 이것 말고도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아.... 고민을 하게 되죠. 분명 이 부분은 구조화가 안되었거나 중복 코드이거나 가독성이 떨어 지거나 의도가 명확히 전달되지 않고나 등등... 수정해야 할 것들이 보입니다.
이때 귀찮아 지면서 그냥 넘어 가려고 하는 유혹에 빠집니다.
마음속으로 내적 갈등이 계속 되는 거죠... 이를 어쩐다 악마와 천사의 대결... 후후...
이때 심판관 한 명이 나의 마음에 돌을 던집니다.
'귀찮으면 지는 것이다.'
이렇게 귀찮음의 위기를 여러번 넘기고 스스로 만족하는 코드를 얻고... 스스로에게 칭찬을 합니다.
갈등하는 이때 코드의 이해도는 100%이고 좀더 좋은 코드로 바꿀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시점입니다.
이를 한 번 미루게 되면 이후에는 이해도가 점점 떨어지고 그 코드의 가독성과 품질이 떨어져서 나중에 자신 또는 동료에게 부메랑이 되어 분명히 더 많은 작업량이 되어 돌아 옵니다.
'귀찮으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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