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리뷰

다시 미분 적분

지노윈 2020. 3. 18. 00:04
반응형

다시 미분 적분(프로그래머, 수학의 뇌를 깨워라!)

 

대학생 시절 미적분학 그리고 공업수학 이후 거의 20년 만에 미분 적분 책을 접하게 되네요.

요즘 아들이 중학생이어서 수학을 가르쳐 줄일이 많아 졌고 앞으로도 좀더 아는 척 하려면 미적분 정도는 알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리고 프로그래머로서 미적분을 잘 모르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책은 정말이지 차근 차근 단계 단계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소설책 읽듣이 재미 있게 따라 갈 수 있었어요.

공식 전개에도 생략이 거의 없었고 단순 암기가 아니라 하나 하나 증명하고 그 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주었어요.

앞 부분에 설명 했던 내용이 뒤에 쓰이기 마련인데 이때면 어김 없이 친절히 몇 페이지에서 설명한 어떤 것인지에 친절히 알려 주면서 설명해 주었어요.

 

지은이는 정말로 치밀하고 전략적으로 미분과 적분을 설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중간 중간 흥미를 잃을까봐 수학의 재미있는 역사와 에피소드까지 첨가해가면서 흥미를 높여 주었죠.

미적분의 창시자인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관점에서도 설명을 해주고요.

 

지금은 이 책을 통해 학생시절 퍼즐을 풀듯이 재미 있게 수학 문제를 풀었던 옛 추억을 다시 소환 할 수 있게 되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또 시간이 지나고 미적분이 기억의 저편으로 건너갈때쯤 또 이책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낄 것 같아요.

 

저와 같은 재미를 느껴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독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라클 모닝  (0) 2020.07.07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0) 2020.03.23
개발자의 글쓰기  (0) 2020.03.12
모던 C++ 디자인 패턴  (1) 2020.03.04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0) 202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