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성을 지휘하라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CEO인 에드 캣멀이 성공하는 기업이 만드는 필수 요소를 온 마음을 다해 글로 옮겨 놓은 책입니다.

루카스 필름의 그래픽스 부문이 스티브 잡스를 만나 픽사가 탄생하고, 픽사의 성공, 이후 디즈니 애니메이션 부문에 성공을 이끌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필자 또한 리더로서 성장하였으며 성장하는 동안의 고민들과 자신이 생각하는 조직이 가져야할 덕목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은 창조성이 중요시되며 현실에 안주하거나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결국 발전이 없고 창의적이고 뛰어난 작품이 나올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게임 개발 또한 이런 면에서 공통점이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머리가 굳어지고 자신의 생각이 맞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려 하지 않고 자신의 과거 경험을 믿는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일명 꼰대) 에드 캣멀의 책을 읽으면서 열려있고 주의 깊에 소통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이를 넘어서서 직원들의 창의성과 열정에 불을 붙이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픽사가 어떻게 창의적인 회사가 되었는지, 수직적이고 관료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본부가 어떻게 창의적인 회사가 되었는지, 픽사가 규모가 커짐에 따라 조직이 무거워지고 개발비가 증가하고 창의성이 떨어짐을 어떻게 해결 했는지 궁금하시죠?

궁금증을 남기고 이만 리뷰를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