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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Field)?
대수적 구조의 하나로, 간단히 말해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의 사칙연산을 집합 안에서 소화할 수 있는 집합을 의미한다. 연산을 통해 나온 값 또한 해당 집합의 원소여야 한다는 뜻.[1] 가장 간단한 체의 예시로는 유리수의 집합 \(\mathbb{Q}\), 실수의 집합 \(\mathbb{R}\), 복소수의 집합 \(\mathbb{C}\)가 있다. 그래서 이들이 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을 때에는 각각 유리수체, 실수체, 복소수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정수의 집합 \(\mathbb{Z}\)는 체가 되지 않는데, 정수 사이의 덧셈, 뺄셈, 곱셈까지는 언제나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지만 아무런 두 정수나 뽑아서 나눗셈을 하였을 때에는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자연수의 집합 \(\mathbb{N}\)의 경우는 나눗셈은커녕 뺄셈조차도 불가능한 경우가 존재하므로 당연히 체가 되지 않는다.
어떤 집합 F가 체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10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 집합 F위에 덧셈과 곱셈이 정의되어 있다.
- (A1) 덧셈에 대해 교환법칙이 성립한다.
- (A2) 덧셈에 대해 결합법칙이 성립한다.
- (A3) 덧셈의 항등원 0이 존재한다.
- (A4) F의 모든 원소 a에 대해 역원 -a가 존재한다. 따라서 뺄셈도 항상 가능하다.[3]
- (M1) 곱셈에 대해 교환법칙이 성립한다.
- (M2) 곱셈에 대해 결합법칙이 성립한다. 따라서 곱셈만 있는 식에서도 괄호를 쓰지 않아도 된다.
- (M3) 곱셈의 항등원 1이 존재한다.
- (M4) F의 0이 아닌 모든 원소 a에 대해 역원 \(a^{-1}\)가 존재한다. 따라서 0 이외의 수로는 항상 나누기를 할 수 있다. 즉 체에서는 나머지가 존재해서는 안 된다.
- (D) 덧셈과 곱셈에 대해 좌우 분배법칙이 모두 성립한다.
정수 \(\mathbb{Z}\)의
유리수 \(\mathbb{Q}\), 실수 \(\mathbb{R}\)은 10가지 모두를 만족하며 체의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B2%B4(%EB%8C%80%EC%88%98%ED%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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